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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스테오파시’대한민국 한의사 1호 한상엽 원장
기사입력  2019/08/20 [22:48] 최종편집    소정현기자

4대째 한의사 가문… 정골의학 새로운 길로 매진
전 세계에서 공식적 인정되는 수기치료의 대명사

현대인들 목과 허리의 통증증가로 각종 질병파생

국소적 치료가 아닌 전인적 치료의 중요성 눈떠  

 

▲ 부친 한승동 한의사님과 함께


● 4대째 한의사를 배출한 가족인데? 선친들의 전통적 한방가문의 스토리를 독자들과 상세하게 공유하여 달라.

▼ 선대 한신필 증조할아버님은 한의사 명칭을 사용 할 수 없던 일제 강점기에 약종상 이름을 걸고 의생으로서 한의술을 행하셨습니다. 2대 한영구 박사는 대구한의과대학을 설립하는데 있어 변정환 이사장님과 더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고 대구한의과대학 학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할아버님은 특히 양약과 한약을 함께 투여하여 폐결핵 환자를 치료에 비범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3대이자 제 아버님이신 한승동 원장님은 1990년대 현 세중한의원을 개원하셔서 3대에 걸쳐 내려오는 가풍을 이어받아 처방의 섬세함과 환자 개개인 맞춤형 한약으로 유명세를 떨치셨으며 또한 아들인 제가 치아교정을 한 뒤로 제게 생긴 관절파열음을 치료하고자 턱관절에 대해 공부하다가 대구에서는 최초로 턱관절균형요법을 시행하는 한의원이 되었습니다.

● 현대인의 생활습관 변화는 신체변화를 가져오며, 신체의 변화는 새로운 질병이 되어 일상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는데?

▼ 일단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체형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그로 인한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의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을 타보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쉬워졌고,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하기 위해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일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목과 허리의 통증이 증가하고 목의 통증은 두통과 연결되어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두통은 또한 불면의 원인으로 연결이 되어 수면의 불량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허리의 통증은 결국 디스크(의학명 추간판탈출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서 허리수술을 하게 되는 사람이 많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비수술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의학인 한의학의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한 상황입니다. 기존 침과 뜸, 한약을 통한 치료에 더해 체형교정을 통한 척추교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입니다.

 

▲ 인터넷의 발달은 목과 허리의 통증 질환을 급증하게 만들었다. pixbay.com


● 앤드루 테일러 스틸(Andrew Taylor Still) 의사에 의해 1874년 창시된 140년 역사를 지닌 도수(徒手) 의학의 뿌리학문인 오스테오파시 의학(Osteopathic Medicine) 즉, 정골의학(整骨醫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달라

▼ 오스테오파시는 뼈(Osteo)와 질병(Pathic)을 합친 의료용어로 뼈에 관련된 질환을 수기(手技)요법으로 교정하는 정골의학입니다. 1800년대 미국은 질병으로 인해서 사망하는 환자 수에 비해 수술과 약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은 아이러니한 시대였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우리 시대에도 다를 바 없습니다. 현재 미국인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약물의 오남용 엄연한 현실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앤드류 테일러 스틸(Andrew Taylor Still, 1828-1917)는 남북전쟁당시 연합군의 외과의사였으며, 척수수막염에서 세명의 자식을 구해내지 못한 당시의 의료행위에 대한 대안으로 정골요법을 개척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앤드류 테일러 스틸은 남북 전쟁 피난길에 전쟁으로 여기저기 흩어진 시체를 밤마다 해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인체의 특이한 구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인체의 각각의 구조물이 모여 하나의 몸을 형성하고, 근골격계의 구조가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신경과 혈관과 임파선이 온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통찰하게 된 것입니다.

앤드류 테일러 스틸은 인간 스스로의 치유력을 고취시킨다면 수술이나 약물의 도움 없이 인간 스스로 치유 될 수 있다고 믿었고 실지로 이를 환자 치료를 통해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스틸은 환자의 증상에 초점을 맞추는 국소적 치료가 아닌 전인적 치료의 중요성을 간파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개념이 정골 의학의 모태이자 뿌리가 된 것입니다.

 

▲ 체형의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증상들이 발병한다. 병의원에서 역류성식도염, 위장염으로 진단되는 질환의 경우에도 오스테오파시를 통한 체형 교정을 통해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영국의 오스테오파시 의학대학은 영국 왕실이 후원하고 정부가 인증하는‘대체-보완’의 통합의학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 앤드류 테일러 스틸의 제자인 리틀존은 영국으로 건너와 현재의 UCO(University College of Osteopathy)를 설립하였고 그 후 제자들에 의해 영국내 8개교가 설립되었고 영연방을 통해 전세계(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및 유럽전역)로 퍼져나갔으며, WHO에 의해 공식 인증된 수기(도수) 치료로서 의학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UCO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후원하다가 현재는 엘리자베스 2세의 유일한 딸인 프린세스 앤(Princess Ann)이 후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졸업자들은 그녀에게서 졸업장을 수여받고 있습니다.

왕실에서 인증하고 후원하는 오스테오파시는 영국의 국가 의료 서비스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의 의사들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영국에서는 1차의료의 아주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영국의 특수한 의료상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일선 의사들은 환자 한명 당 진료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런 점에서 오진과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의료공백을 아주 완벽하게 메우는 것이 영국 내의 오스테오파시의 중요한 위치입니다. 왜냐하면 초진환자 기준 1명당 최소 30분을 진료를 보면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오스테오파시 닥터는 의료인의 지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외 나라에서도 독립된 의료직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추나는 사실 국내를 제외하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수기치료이지만 오스테오파시는 전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수기(도수)치료의 대명사라 할 것입니다.

 

▲ 저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1호 영국 오스테오파시 한의사로서 커리큘럼을 직접 국내 한의대교에 이식하여 학생 때부터 전문적인 수기치료의 한 영역을 한의사들이 담당하게 하는 것이다.


● 오스테오파시에 대해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여 달라. 그리고 아울러 오스테오파시 의학과 현대인의 복잡다단한 질병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근거들을 들려 달라.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체형의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증상들이 발병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장시간의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이 목의 일자목화 거북목화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목의 통증 및 두통을 발생시킵니다. 이것을 오스테오파시 교정 요법을 통해 몇 년이나 된 만성화된 두통 및 목의 통증을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등이 굽거나 일자인 사람들의 경우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의원에서 역류성식도염, 위장염으로 진단되는 질환의 경우에도 오스테오파시를 통한 체형 교정을 통해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의 추나요법(카이로프렉틱)과 ‘유사점과 상이점 보완점’등을 종합하여 달라.

▼ 필자도 유학을 가기 전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척추교정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推拿療法)을 전문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추나요법은 카이로프렉틱(chiropractic)의 위험하지 않은 치료 기술을 많이 적용하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시술자 및 환자에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치료 테크닉 적으로 조금은 강하게 시술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추나요법(카이로프렉틱)이 척추 및 뼈의 교정에 조금 더 방점을 찍고 있다면, 오스테오파시는 척추 및 뼈의 교정도 중요하지만 이를 붙잡고 있는 근육의 균형에 더 방점을 찍으면서 전신의 유기적인 흐름에 더 집중하고 있는 수기(도수)치료입니다.

예를 들자면 팔꿈치나 손목, 어깨 관절의 통증은 견갑골(肩胛骨, scapula) 및 흉추(등뼈)의 움직임과 때려야 땔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테니스엘보, 일명 손목터널증후군인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오십견(frozen shoulder) 치료에 있어서 견갑골과 흉추의 움직임을 늘리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를 오스테오파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접근합니다.

 

▲ 환자의 증상에 초점을 맞추는 국소적 치료가 아닌 전인적 치료의 중요성, 바로 이 개념이 정골 의학의 모태이자 뿌리가 되었다. pixbay.com


● 세중한의원은 턱관절요법을 정통적으로 시행하여 온 것을 알고 있는데? 여기에 오스테오파시 치료요법이 적용되면서 환자 치료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들었다.

▼ 턱관절 장애와 관련된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은 천안의 이영준한의원의 이영준박사님이 창안하신 의학입니다. 턱(하악)의 틀어짐이 목뼈(경추1, 2번)의 회전제한 및 기울어짐을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중추신경계의 눌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추신경계의 눌림은 결국 신경계를 교란하면서 뇌하수체에도 영향을 줘서 우리 몸에서 원인 불명의 많은 질환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병의원에서 진단이 되지 않지만 환자는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많은 질환들이 턱관절균형요법을 통해 치료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이 요법을 대구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이 저희 세중한의원입니다. 오스테오파시는 이런 부분에 있어 관절균형요법과 함께 시행하면 파생 효과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인 곽ㅇㅇ군은 어린나이에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고 수술도 할 수 없고 그냥 버텨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주사요법 및 약물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내원시 추간판 탈출증 뿐만 아니라 과잉행동장애(ADHD)및 틱(tic disorder, 목적 없이 반복되는 갑작스런 동작이나 음성을 지칭) 장애도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 턱관절 균형요법 및 오스테오파시 수기(도수)치료 병행을 권유하였고, 치료를 시작하여 통증 및 다리저림의 감소는 물론 틱증상 및 산만함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오스테오파시 요법은 의학계의 최고권위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도 그 치료 효과의 안정성을 입중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대한오스테오파시학회가 설립되면서 국내 연구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데?

▼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증된 오스테오파시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도 최근 미시건주립대학과 MOU를 맺고 한의사들의 연수를 통해 오스테오파시 치료 기법을 국내에 전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 달간의 연수로는 그 진정한 원리를 체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대한오스테오파시학회의 경우에는 의료인이 아닌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반복된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필라테스(pilates)강사, 요가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아무래도 의학적으로 안정성이 입증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저처럼 몇 년간의 유학을 직접 가기에는 현실의 상황 자체가 녹록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최종 목표는 제가 졸업한 UCO의 커리큘럼을 직접 국내 한의대교에 이식하여 학생 때부터 전문적인 수기치료의 한 영역을 한의사들이 담당하게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대한민국 1호 영국 오스테오파시 한의사로서 이 부분은 제게 지워진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는 건강의 거시적 담론인‘호르몬 불균형’과 현대의학의 가장 큰 트렌드인 ‘장내세균총’ 치료요법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고 들었다.

▼ 호르몬 불균형 및 장내세균총 치료방법은 과거 및 현재에도 한의학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상 국민건강보험에서 한방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3.5%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환자들은 알게 모르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실, 치료약인 한약은 그 태생부터 생약입니다. 국제적인 제약회사들이 생약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몇 천년에 걸친 검증된 우리 고유의 한방 시장을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오스테오파시 치료를 통해 척추의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내분비계 호르몬 분비의 원활한 신호를 회복시키고, 장내세균총이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오스테오파시 내장기 치료를 통한 소장 대장의 기능회복을 꾀하고 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내외적으로 완벽한 치료를 하고자 하는 것이 세중한의원이 바램입니다.

● 출산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한 원장께서는‘예비맘 클리닉 특화진료’에도 남다른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데?


▼ 출산율의 현저한 감소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 1명도 체 되지 않은 오명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써 예비 맘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살 아들과 올해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임산부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예비 엄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임신 중 체형의 변화로 인해 많은 임산부들이 고통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배속의 아기를 위해 감기약 하나 먹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허리 및 골반부의 통증은 필수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지만 이 또한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스테오파시에서는 산모 및 태아에게 전혀 해가 가지 않게 조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오스테오파시 의학대학에서는 출산 전후의 엄마들의 치료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중한의원에서도 예비 맘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통해 대한민국 출산율 증가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은 것이 바램입니다. 물론 그전에 이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산모들에게 우선적으로 오스테오파시를 알리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기도 합니다.  

 

▲ 예비 맘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통해 대한민국 출산율 증가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다.


● 대면질료에 있어 긴 시간을 갖고 환자의 내면과 외부의 양쪽을 두루 살피면서 맞춤형 진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앞서 말씀드렸듯이 영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체계는 달라도 의사가 환자 한 명당 대화 및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대한민국, 영국 모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오스테오파시 치료를 어떻게 한국의 현실에 접목할까 였습니다.

다행히도 추나요법이 2019년 4월 8일부로 국민건강보험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환자분들의 비용적인 부담이 적어진 펀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치료에 1년에 20회 제한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상과 현실을 적절히 조화시켜 진료하고 있습니다. 초진환자 내원시 예진시간 최소 30분, 최소 치료시간을 10-15분(오스테오파시 수기치료)을 목표로 하루에 환자를 최대 40명으로 제한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의 치료 시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타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비한다면 정말이지 엄청난 시간을 투여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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