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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2023년 계묘년(癸卯年) ‘나의 소망’ 한국코치협회 김영헌 회장
기사입력  2023/02/09 [01:54] 최종편집    한국코치협회 김영헌 회장

국민 행복지수를 높힌다는 미션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도약의 비전

 

창립 20주년컨페티벌과 학술포럼

코칭산업 현주소와 미래백서발간

 

▲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

 

지난 한해를 간략 평가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제가 지난해 초 한국코치협회 회장으로 취임을 하였습니다. 먼저 독자분들을 위하여 한국코치협회를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협회는 코칭의 보급과 발전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창립한 전문코치들의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저희 협회는 KAC(Korea Associate Coach), KPC(Korea Professional Coach), KSC(Korea Supervisor Coach) 인증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역량강화 교육과 인증코치들의 코칭기회 확대를 위해 공익코칭, 비즈니스 코칭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코치협회는 코칭으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힌다는 미션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회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공공성과 기여 상생과 협력 성찰과 학습 신의와 성실이며, 4대 전략과제는 K-코칭문화 확산 인증코치 육성 및 역량강화 코치 일자리 창출 코칭 산업 발전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증코치 수는 12,191명이고, KAC 인증협력기관 수는 57개 기관, 인증프로그램 수는 175, 대학 및 기관과의 MOU67건입니다.

 

지난해 제가 취임하면서 인증코치가 1만 명을 넘어서는 양적 성장에 맞추어 협회 운영의 내실화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이사들이 맡아오던 13개 위원회 체제를 5개 상임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고 위원장을 공모하여 주 2일 근무체제로 스피드와 성과를 이루도록 하였는데, 이를 통해 노사발전재단 주관 전국 중소기업 CEO 70명 코칭과 삼성전자 DS 사회공헌단 주관 삼성희망디딤돌 공익코칭사업 지원 등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가 정착하는데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와 상임위원회 간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올해는 이러한 아쉬움을 더 큰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기필코 뜻깊게 성취하고 싶은 것은?

 

올해는 코치협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20주년을 돌아보며 코치협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는 20주년사와 코칭의 트렌드 및 코칭시장 파악 등 코칭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연구하여 백서도 발간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코치들에게도 유용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코칭에 관심을 새롭게 갖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20주년 기념 제 20회 코칭컨페티벌과 학술포럼 등도 한 차원 높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2003년 창립이후 선배들이 꿈꿔 오던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인증코치 1만 명 시대를 여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나라 대학에 코칭학과를 100개 개설하며, 셋째는 1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3천평의 가칭 한국코칭문화원을 개관하는 것입니다. 이에 인증코치 1만 명은 2021년 말 창립 18년 만에 달성하였고 곧 2만 명 시대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나머지 두 가지도 금년에 기반을 튼튼히 다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제가 코치협회 회장이면서도 경희대 경영대학원 코칭사이언스 전공 MBA의 주임교수입니다. 이와 같이 현재 많은 대학과 대학원에 코칭학 전공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코칭은 융합 학문으로서 경영학, 심리학, 상담학, 협상학 등 다양한 학문과 어울려 개설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자기개발과 코칭에 관심이 있다면 문을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한편, 저 개인적으로는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중견 기업의 CEO 등을 코칭하며 그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조직에는 수평적 코칭문화가 정착되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일에서 보람을 만끽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느끼도록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 제192022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행사   

 

올해 목표달성에는 여러 국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는데?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코치들이 더 고객들에게 다가가 자아 성찰을 통한 관점의 전환을 이루고, 그들이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니다.

 

특히 우리사회 MZ세대<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세대(M세대)10대 초반~20대 중반에 해당하는 Z세대를 묶어 통칭-편집자주>가 조직 구성원의 과반수를 넘은 현실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 조직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려면 리더들에게 수평적 코칭 리더십이 요구되는데 리더들에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이라는 변화의 DNA를 기업에 이식시켜 기업의 겉 과 속 모두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편집자주) 기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이 우리사회에 깊숙이 다가왔습니다.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 같은 AIPC나 인터넷의 등장만큼이나 세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코칭 현장에서도 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도구는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좋은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 콜라보(협업)로 의미 있게 성취하고 싶은 것은?

 

앞서 말씀드린 KAC 인증기관 57개 코칭펌과 상생협력으로 코칭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듣고 코칭 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사회 저명인사 22명에게 명예코치를 위촉하였는데 이분들과 협업하여 우리 사회 코칭을 전파하고 조직 내 리더들이 코칭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각계각층 사회 지도자들을 명예코치로 선임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 코칭이 스며들게 하고 싶습니다.

 

재능기부의 즐거움은 사회 공동체 결속력에 매우 긴요하다.

 

한국코치협회에서는 코칭의 정의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코칭은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이다.” 또한 모든 사람은 창의적이며, 온전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누구나 내면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라는 코칭 철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칭 철학을 라이프 코칭. 커리어 코칭, 비즈니스 코칭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실천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를 성장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협회 차원에서 일명 공익코칭인 프로보노 코칭(Probono Coaching)’ 및 매칭 펀드 형식의 코칭을 확대하여 우리 사회에 표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앞에서 말씀드린 코칭으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힌다는 협회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은

 

경희대 경영대학원 코칭사이언스 전공 주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以前 포스코에서 30년 이상 인사·인재육성·혁신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였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포스텍 행정처장 등을 역임, “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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