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고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난국돌파’ 시험대
기사입력  2023/09/27 [05:33] 최종편집    소정현기자

 

▲ ytn 캡쳐

 

홍익표 의원의 당선 난제 산적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지난 926일 오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전격 선출했다. 우원식 의원의 불출마 속 홍익표김민석남인순 의원 3파전 구도로 치러진 선거에서 홍익표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과반(84)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이후 결선투표에서 남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출사표를 던진 의원들은 모두 친명계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지도부 공백기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25선 변재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일정을 확정했었다. 이날 홍 원내 대표 선출 일정은 속전속결로 진행돼 지난 21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박광온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이재명 대표의 국회 체포안 가결 이후, 당내 내홍 수습 및 민감한 대여 전략이 매우 시급한 국면이었기 때문이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 발표를 통해 민주당이 원팀이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 의사결정 과정은 민주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책임은 제가 제일 먼저 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당대표가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되기를 기원하면서 이후 상황도 의원들 한 분 한 분과 잘 상의하겠다며 당내 엄숙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후 27일 이재명 당대표의 영장실질심사는 결국 기각되었다.

 

또한 홍 신임 원내대표는 굉장히 당이 어려운 시기에 국가적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인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국민의 삶이 어려운 환경이다. 우리 당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국가 전체가 매우 어렵고 혼란스런 시기에 빠져 있다, “당이 상당히 비상한 각오로 싸워나갈 준비도 하겠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많은 당원과 국민의 바람에 호응하여 이것을 공개 선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대표 중심 총선, 즉 어떤 경우에도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는 없다는 것을 천명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럼에도 홍 원내 대표는 당내외로 국민과 당원의 바람대로 이런 절체절명의 대난제들을 일사천리 돌파 수습하기에는 매우 지루하고 험난한 국면을 거듭 맞을 것이다. 특히 당내의 역학구도는 내년 4월 총선과 밀접하게 이해득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윤석열 행정부의 검사정권 또한 사활을 걸고 각축전을 벌릴 것이 너무 자명하기 때문이다.

 

무소불위 원내대표라는 직책

 

원내대표라는 직책은 각 당 의원 중의 대표를 뜻한다. 국회법에 따라 지칭되는 공식 명칭은 대표의원이다. 원내대표는 당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입법사항과 관련하여 원내정당 간의 갈등이 심하면 국회의장의 중재 하에 원내대표들끼리 협의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또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 성립되려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간의 합의가 이뤄져야만 한다. 때문에 국회 내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이와 함께 각 당의 원내대표들은 국회 상임위 중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소속되는 게 일반적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당 소속 의원만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당의 원내대표는 국회법 392항에 의해 당연직으로 운영위 위원이 되며, 그 이외는 관례에 의한다. , 국회운영위원장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맡는 게 관례다. 아울러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들은 정보위원회 위원 당연직으로도 겸임하게 된다.

 

엄밀히 따지면 원내대표라는 직책은 모든 의회에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회는 물론 서울특별시의회 같은 광역지방의회에도 각 당별 원내대표가 있고, 서초구의회, 세종시의회, 같은 기초지방의회에도 각 당별 원내대표가 있다.

 

일반적으로 당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각 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이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번 박광온 원내대표의 사임으로 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의 선봉장역을 맡게 된다. 원내대표도 국민, 당원의 손으로 뽑자는 의견도 있기는 하나 애초에 원내대표라는 직책 자체가 의원들의 대표들이기 때문에 의원들의 손으로 뽑는 것이 관례적이다.

 

과거에는 원내총무라 하여 보스 중심의 카리스마식 정치가 존재하던 시기에는 의원들이 직접 선출하지 못하였고 당수가 임명하는 체제였다. 이 때문에 원내총무는 당수의 최측근 실세가 지명되는 경우가 잦았다. 김영삼의 최측근이었던 최형우와 김동영이 각각 통일민주당의 2대 원내총무와 민주자유당의 초대 원내총무를 지낸 것이 그 증거다.

 

홍 원내대표의 가시밭길 시험대

 

홍익표 의원의 대여 첫 시험대는 현재 공석사태로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 인선 절차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924일 퇴임하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 절차가 미뤄지면서 30년 만에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5일부터 대법원장 권한대행 역할을 맡는 안철상 대법관은 국회에 조속한 후임 대법원장 임명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법원장 권한대행 체제는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투기성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하고 최재호 대법관이 권한대행을 맡았던 19939월 이후 30년 만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인권과 소수자 보호의 최후 보루이자 입법부와 행정부를 견제하며, 재판과 법관의 독립을 지켜야 할 대법원의 수장으로서 자격 미달이라 국회의 임명동의안 부결을 촉구한다는 여론이 임계점을 넘어선 형국이다.

 

이와 함께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927,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05일로 예정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는 이날까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날짜를 정하지도 못했다. 3인의 후보에 민심의 향배는 불쾌지수가 급상승하고 있어 어떤 정치력을 보일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와 함께 약자 지원, 인구 위기 극복, 기업과 경제의 활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에 어느 것 하나 낙제점에 머물러 있는 현 행정부의 대안 세력으로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투쟁 일변도의 야당이라는 프레임에서 쉽게 탈출하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친명계 의원들이 체포동의안 가결을 행사한 자당 의원들을 겨냥해 제 나라를 팔아먹었듯, 같은 당 국회의원이 자기 당대표를 팔아먹었다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행위라고 강조한 대목을 주시할 때, ‘당내 통합 결속차원이라며 선명치 못한 해법을 내놓으면, 홍 원내대표의 지도력은 심히 시험받을 것이다. 이제 이재명 대표의 기사회생과 함께 험난한 가시밭길 정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극히 주목된다.

 

 

 

 

 

광고
ⓒ 모닝선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구글+ 구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 대통령실 * 감사원
* 국가정보원 * 방송통신위
* 국무총리실 * 법제처
* 국가보훈부 * 공정거래위원회
* 금융위원회 * 국민권익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기획재정부
* 국세청 * 관세청
* 조달청 * 통계청
* 교육부 * 외교부
* 통일부 * 법무부
* 대검찰청 * 국방부
* 병무청 * 방위사업청
* 행정안전부 * 경찰청
* 해양경찰청 *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재청 * 농림축산식품부
* 농촌진흥청 * 산림청
* 산업통상자원부 * 중소벤처기업부
* 특허청 * 보건복지부
* 환경부 * 기상청
* 고용노동부 * 여성가족부
* 국토교통부 * 철도청
* 해양수산부 * 재외동포청
* 소방청 * 국가보훈처
* 대통령경호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서울>
* 강남구 * 강동구 * 강북구
* 강서구 * 관악구 * 광진구
* 구로구 * 금천구 * 노원구
* 도봉구 * 동대문구 * 동작구
* 마포구 * 서대문구 * 서초구
* 성동구 * 성북구 * 송파구
* 양천구 * 영등포구 * 용산구
* 은평구 * 종로구 * 중구
* 중랑구
<수도권>
* 고양시 * 광명시 * 광주시
* 구리시 * 군포시 * 김포시
* 남양주시 * 동두천시 * 부천시
* 성남시 * 수원시 * 시흥시
* 안산시 * 안성시 * 안양시
* 양주시 * 오산시 * 용인시
* 의왕시 * 의정부시 * 이천시
* 파주시 * 평택시 * 포천시
* 하남시 * 화성시
 
 
 
 
* 경기 * 강원 * 경남
* 경북 * 충남 * 충북
* 전북 * 전남 * 제주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진보당
<방송사>
* KBS * MBC * SBS
* CBS * EBS
<신문사>
* 조선 * 동아 * 중앙
* 한국 * 국민 * 경향
* 서울 * 문화 * 내일
* 한겨례 * 매경 * 한경
* jtbc
<방송>
* 자유북한방송 * 자유조선방송
* 자유아시아방송 * 열린북한방송
* 북한개혁방송 * 통일방송
* 전국경제인연합회 * 대한상공회의소
* 한국무역협회 * 중소기업중앙회
* 한국경영자총협회 * 전국은행연합회
* 중소기업진흥공단 * 중소기업청
* 신용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
* 중소기업 정책자금 * 한국 엔젤투자협회
* 한상네트워크 * 코트라 홍콩무역관
* 코리아넷 * 중국 한국상회
* 한중협회 * 한중민간경제포럼
* 중국 거시정보망 * 차이나코리아
* 재외동포협력센터
<포탈>
* 바이두 * 소후닷컴
* 왕이닷컴 * 시나닷컴
* 텅쉰왕 * 텐센트
* 위챗
<전자상거래>
* 알리바바 한국관
* 텐마오 * 한국관
* 타오바오 * 알리페이
* 알리익스프레스 * 쑤닝이거우
* 웨이핀후이 * 징둥상청
* 뱅굿 * 미니인더박스
* 올바이 * 1688 닷컴
<언론>
* 인민일보 * 신화통신
* 환구시보 * 중앙TV
<은행>
* 공상은행 * 건설은행
* 농업은행 * 중국은행
* 초상은행
 
 
* 경실련 * 참여연대
* 한국소비자원 * 한국소비자연맹
* 소비자시민모임 * 녹색소비자연대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 가톨릭대 * 건국대 * 경기대
* 경희대 * 고려대 * 광운대
* 국민대 * 동국대 * 명지대
* 삼육대 * 상명대 * 서강대
* 서경대 * 서울대 * 성균관대
* 세종대 * 숭실대 * 연세대
* 외국어대 * 중앙대 * 한성대
* 한양대 * 홍익대
* 서울교육대 * 서울과학기술대
* 서울시립대 * 한국체육대
* 방송통신대
 
 
 
 
<은행>
* 한국은행 * 국민은행 * 우리은행
* 신한은행 * 하나은행
* 기업은행 * 씨티은행 * SC제일은행
* *HSBC * BNK경남은행 * 대구은행
* 광주은행 * 부산은행 * 전북은행
* 제주은행 * 농협 * 수협
* 신협 * 새마을 * 우체국
* 산업은행
<카드사>
* 비씨카드 * 삼성카드 * 현대카드
* 롯데카드 * 국민카드 * 우리카드
* 신한카드 * 농협카드 * 씨티카드
 
 
 
 
* 서울대병원 * 연세대 세브란스
* 고려대의료원 * 삼성서울병원
* 삼성의료원 * 경희의료원
* 한양대병원 * 인제대백병원
* 가톨릭중앙의료원 * 이화여자대의료원
* 하나로의료재단 * 서울적십자병원
* 원자력병원 * 차병원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 SM * YG * JYP
* DSP * 큐브 * 스타십
* 빅히트 * 울림 * 티오피
* 스타제국 * 플레디스 * 엠에스팀
* 페이스엔 * 벨액터스 * 쟈니스
* IOK * 쇼브라더스
 
 
 
 
* CJE&M * 인디스토리
* 쇼박스 * 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