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촌문학상 시상식도 성황리에 열려
24년 향촌문학회 창간 37주년 기념 향촌문학지 제35호 ‘향촌의 사계’출판 기념회와 향촌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9일(토) 오후 2시 소리 문화의 전당 국제 회의장 1층에서 있었다. 50여 분간의 식전 공연 오프닝 무대로 바이올린, 풀루트, 첼로 3중주 연주를 비롯해서 시 낭송과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식전 행사 끝으로 YS 밴드의 공연과 노래가 있었다.
이어서 정성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해마다 향촌문학대상 시상과 전국 여성 문학대전 공모,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등학생 동시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 행사들은 문학적 업적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창작지원금을 받아 향촌의 사계를 출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도교육청에서 보조금을 받아 동시집 ‘콧구멍 파는 재미’를 출간하여 배포함으로써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축사와 향촌의 발자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상으로 제18회 향촌문학대상 시부문에 김정구 시인(남양주), 동시부문에 정춘미 동시인(의정부) 수필부문에 김영붕(전주), 최정기(남양주), 동화부문에 양수현(서울), 특별대상 홍성학(한국), 남혜란(중국)에 이어 제8회 전국 여성 문학대전 시부문에나순희(대상), 신경희(최우수), 시조부문에 강덕순(대상), 동시부문에 권명숙(대상), 수필부문에 김홍례(대상), 추민정(최우수), 조영희(최우수), 동화부문에 김미경(대상)이수상했다.
또한 24년 초등학생들의 엄마와 함께 쓰는 동시 대전에 완주 소양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우수 어린이들에게 시상했다. 뿐만 아니라 제29회 전북특별자치도내 초등학생 동시 공모전에 당선된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특집으로 경기도 남양주편 ‘이야기가 있는 문학풍경 초대작품’에 시와 수필 27명분을 게재하여 문학적 교류를 꾀했다. 뿐만 아니라 초대작품 ‘향촌사랑 전국 문인들의 시와 수필 및 칼럼’을 게재하여 문인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향촌문학회는 1988년 9월 1일(목)에 창립하였으며 금년 제35호까지 이어 오고 있으며 매년 여름 세미나를 개최하고 특강을 마련해 문학적 역량을 쌓는 동시에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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