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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모닝선데이'
가향 이영숙
보라!
저 드넓고 속 깊은 동방의 바다
서서히 차오르는 일출처럼
순결하고 찬란한 새벽하늘 꿈 담아
온 세상에 유유히 퍼져나가는 모닝선데이!
예리하지만
온유하게 번득이는 칼날
눈물의 심장이 되고
아름다운 입술이 되고
사랑스런 눈이 되고
맑은 소리의 귀가 되고
싱그러운 바람을 몰아쉬는 코가 되리라
별이 송송 빼곡한 은하계의 신비
순결한 아침햇살의 초심
저녁노을 붉은 심장의 파도소리
어두운 터널을 건너야 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열정담은
빛과 꿈의 레시피
언어의 셰프
오로지
진실만을 추구하고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용기와 도전
꿈과 희망을 새록새록 북돋우는
여명의 눈동자
때로는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때로는 빠르게 그리고 천천히
생생하고 정확한 소식의 메신저
불의를 타도하고
하나님의 성전처럼
경건한 세상 도모하리라.
진정한 인간의 눈물샘 자극하리라.
당신 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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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 ‘건강과 성공’ 간절함처럼
모닝선데이 안녕과 성공 ‘간절히 기도’
온누리 축복과 박수갈채 ‘끊이지 않는’
영원불멸 모닝선데이의 승승장구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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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 no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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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 목포에서 육군 모일병이 K2 소총과 공포탄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는 보도가 연일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되었었다. 이 소식은 우리나라 국방부를 긴장시켰을 것이고 전 군열을 재점검하고 긴장체제로 돌입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국민들을 걱정하게 만들었고, 특히 목포인근 지역주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23일 탈영병으로 지목됐던 일병은 실족으로 인하여 익사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탈영병이라는 오명을 벋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탈영보도 8일만이다. 8일 동안 육군 일병의 부모는 자신들의 아들이 탈영병이라는 오명을 쓴 것도 모르고 죄의식으로 마음은 숯검정이 되었을 것이고 숨도 제대로 못 쉬고 고개 숙이며 지냈을 것이다.
혹시 무기로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고 다치게 할까봐 그 부모는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까?, 죽은 일병은 자신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싸늘히 죽어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탈영병으로 몰아세운 것을 알았다면 얼마나 분통이 터졌을까? 그리고 또, 온 국민에게 불안을 조장한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오보였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건 최초보도 시에도 처음엔 전원 구조라고 보도하였다. 이러한 오보는 관련 구조기관에서 더욱 더 민첩하게 행동하지 못하게 한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들끓었었다. 이러한 여론은 국민들을 더욱더 분노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오보는 국민의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사회분위기를 저해하는 원인이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따라서 한치의 오차도 허용할수 없고 허용돼서도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언론은 날 없는 칼이라 했던가? 날없는 칼, 언론의 오보는 생명과안전까지도 위협하는 상당한 위력이 된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칼이 되어 온 세상을 할퀴고 상처를 내는 것이다.
칼을 잘 쓰면 사람들에게 편리한 도구가 되지만 잘못쓰면 사람을 해치는 흉기가 되는것처럼 언론도 정확하지 않으면 사회의 근간을 교란시키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흉기가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막중한 의무와 책임을 안고 있는 것이 언론인데, 그 무거운 의무와 책임을 안고 모닝선데이가 창간되었다. 부모가 자식의 건강과 성공을 기대하는 간절함처럼 모닝선데이의 안녕과 성공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 마음을 담은 가향의 축시로서 축전을전한다. 더불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웃음, 기쁨, 눈물, 아픔, 행복까지도 겨냥하는 언론의 위력을 겸손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대변자가 되고 조력자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아울러 수많은 억울함과 슬픔을 안고 있는 독자님들을 위해서 모닝선데이가 하여야 일은 과연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 고민을 과제로 삼아 언론에 더욱더 심사숙고하기 바라며, 온누리의 축복과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는 영원불멸 모닝선데이의 승승장구를 염원한다. 2015년 1월 가향의 서재에서
◆ 가향 이영숙 약력 및 수상 경력
♠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수석졸업
♠ 충남대학교 법학석사학위 취득
♠ 現 인천 성산효대학원대 효학박사과정
♠ 한국어 지도사
♠ 효지도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 대덕문학회·대전펜문학회·들꽃문학회 회원
♠ 한국사회교육협동조합 이사
♠ 노동부장관상 수상, 대전광역시장 효행상 수상
♠ 시집, 비 오는 날에는 커피향이 더 좋다.
♠ 現 대전 중구청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