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홈페이지(http://www.nps.or.kr)를 새롭게 개편하여 지난 14일부터 신고·신청, 증명서 발급, 조회서비스 등 55종의 전자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에 대한 6종의 조회서비스만이 제공되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개인서비스 30종, 사업장서비스 23종 및 공통서비스 2종으로 확대 제공된다.

-제공되는 서비스-
· 자동이체, 우편물 수령지 신청, 연금 청구 등 20종의 신청서비스
· 가입증명, 납부증명, 소득공제용 납입증명 등 11종의 증명서 발급서비스
· 보험료 고지내역, 보험료납부내역, 예상연금조회 등 24종의 조회서비스

홈페이지 전자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뱅킹 등에 이용하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개인고객의 경우,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사업장고객은 기업공인인증서 또는 사용자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다.

조회서비스는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신고·신청 및 증명서 발급서비스는 자료의 전산처리상 평일 09:00~20:00까지로 서비스 시간이 제한된다. 일부 확인이 필요한 업무(연금청구, 과오납금청구 등)를 제외하고 모두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전자민원서비스의 전면 실시로 그동안 신고·신청 및 증명서 발급을 위해 공단을 방문해야만 했던 가입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민원서비스 이외에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였다.

공단의 ci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고객이 찾기 쉽게 메뉴를 재구성하는 한편, 자주찾는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배치하여 민원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노약자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자확대·축소 기능 및 음성안내 서비스를 홈페이지 전 부문으로 확대하고, 민원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 및 e-mail로 안내하며, 마이페이지를 통하여 신청민원의 처리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하였다.

특히,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알기쉬운 국민연금, 잘못된 연금상식 등 연금정보를 대폭 신설·보강하는 한편,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서식자료, 자주찾는 질문 등은 검색기능을 갖추는 등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개선하였다.

공단은 앞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연금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