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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대회 모두발언
국민의당, 국민의 요구 새누리당도 따라가고 있어
기사입력  2016/12/05 [17:41] 최종편집    정치부

 

 

 


▣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박근혜 대통령도 눈이 있고 귀가 있다. 자신을 탄핵하고 질서 있는 퇴진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들었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편하게 관저에 숨지 말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 즉각 퇴진하시라. 탄핵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 즉시 퇴진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새누리당 의원들께도 말씀 드린다.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과 그 일당들이 헌법을 유린하고 국기를 문란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등 몇 사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이것을 막고 지적해야 될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했거나 최소한 방조했기 때문에 이 사건이 박근혜 정권 4년 내내 계속될 수 있었다.

 

따라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만약 이번 탄핵열차에도 동승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박근혜 정권의 헌법 유린과 국기문란의 공범임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공포하는 것이고, 그리고 마지막 회개할 기회를 박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볼 때는 그 말년을 보라. 끝을 보라고 했다. 젊었을 때 한 때 실수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 길을 선택하는 그 의원들은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 죄에 대해, 그 일부라도 국민들로부터 탕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하고 싶은 이야기다.

 

그래서 정말 12월 9일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300명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서 압도적으로 가결되게 함으로써 국민을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20대 국회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 박지원 원내대표

 

 우리 국민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켰다. 5천만 국민 누구도 단 한 사람 빼고 대통령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 9일 국회에서 표결한다고 한 것은 하늘의 뜻이다. 하늘의 뜻을 새누리당 의원들도 동참해야 한다. 다행히 하나 보고드릴 것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정현 대표도 동의한 “9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해서 양심껏 표결하겠다”라고 선언한 것을 여러분과 함께 환영의 말씀을 함께 올린다.

 

아직도 탄핵열차에는 빈칸이 많다. 저는 최소한으로 299명의 의원들이 티켓을 살 것으로 예상하고 한 사람은 안 살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새누리당에서 본회의 참석에 동의한 것은 바로 300명 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국민의 요구와 하늘의 뜻을 새누리당도 따라가고 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세 야당 공조를 튼튼히 해서 국민과 함께 촛불과 함께 새누리당 의원이 동참해서 9일 꼭 탄핵안을 압도적으로 가결시켜서 국민에게 바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리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우리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압박과 회유를 부탁드리면서 저의 말을 마치겠다. 

 

 

▣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이제 운명의 1주일이다. 이번 9일 탄핵 표결에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동참 해야만 한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가결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 어떤 일을 저지르지 마시고 그대로 계셔주시라. 이번 9일 국회에 많은 국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명령대로 압도적으로 탄핵 의결을 해야 한다.

 

 

▣ 천정배 전 공동대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을 배반하고 능멸했다.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 권력을 사유화해서 남용하고 자기들의 더러운 이권과 탐욕을 채웠다. 첫째, 개인적으로 농단하고 남용함으로서 사유화했다. 둘째, 사기적인 방법으로 국민을 속여서 사유화 했다. 셋째, 삿된 기운에 빠져서 사유화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과 죄상은 백번 천번 탄핵을 당해도 마땅하다. 형사처벌을 통해 교도소에서 십년 백년 반성을 해야 마땅하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국민의 지상명령이고 시대와 역사의 요청이다. 12월 9일 대한민국 국회는 이 국민의 명령과 시대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 그 길에 우리 국민의당 당원들이 맨 선두에 서야겠다. 야3당과 일심동체가 되고 국민 모두의 힘을 함께 모아서 반드시 탄핵을 압도적으로 가결시키자.

 

 

탄핵 표결에 참여하게 될 우리 국민의당 의원들은 각자 정치생명을 걸고 탄핵을 반드시 성공시키자! 감사하다.

 

 

▣ 정동영 의원

 

 

우리 여의도 돌계단에 촛농자국이 선연하다. 어제 밤에 경기도당을 중심으로 원외위원장님들, 서울, 인천, 또 경북, 대전, 충북에서도 참여하셨고, 해외대표로 제주도에서도 참석하셨다. 어제 그제, 엊그제는 여기서 노숙을 하셨다. 원외가 국민의당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원외가 주권자와 가장 가깝기 때문에 그렇다. 저를 포함해서 원내는 아무래도 기득권에 좀 더 가깝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자, 지금 대한민국은 직접 민주주의 시대가 몇 십 년 만에 열려있다. 자, 이 국회는 주권자의 대리인들이 모여 있을 뿐이다. 그런데 광장과 여의도, 국회 간에 거리가 좀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들이 광장에 나가서 직접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데, 그래서 대통령의 권력을 이미 회수했고 국회가 잘못하면 국회의 권력마저 회수할 것이라는 것을 국회의원들은 깨달아야 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국민은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첫째, 질서 있는 퇴진 단계다. 1단계는 11월 12일 백만 촛불 그 즈음까지 유효했다. 이제 시한이 지났다. 아마 내일 모레 청와대가 무슨 안을 내놓겠지만 이미 광장의 주권자들은 그것을 폐기한 지 오래다. 뭐라고 얘기하든 탄핵열차를 멈출 수는 없다. 지금 2단계 탄핵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혹자는 부결을 걱정하고 어떤 정치세력은 다르게 부결되면 더 좋다고 이런 무책임한 얘기를 내뱉기도 한다만 무책임한 얘기다. 저는 탄핵은 반드시 가결될 것이라고 점을 친다. 최순실만 점치는 것이 아니라 저도 점괘를 보니 꼭 될 것 같다.

 

 

자, 이제 3단계 국면, 주권자는 이미 3단계에 진입했다.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을 처벌, 단죄하라는 것이다. 감옥에 보내라는 것이 주권자의 요구이고 내주부터 개시될 특검은 그동안의 검찰 수사를 이어받아서 뇌물죄를 포함해서 국정을 농단한 죄상을 낱낱이 국민 앞에 고해야 할 것이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명예 지키는 것이 하나 있다. 지난 검찰 공소장 33페이지에 보면 9개항이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하여 라고 해서 공범 피의자로 되어있지만, 이젠 주범이냐 종범이냐만 되어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쯤 되면 최순실의 종범이 아니라 최순실과 안종범을 거느린 주범으로 자리 잡는 것이 그나마 명예를 지키는 것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손을 절대 놓지 말아야 한다. 국민이 바라보는 시선의 지점을 따라가면서 흔들림 없이 청와대가 뭐라고 발표하건 누가 뭐라건 탄핵전선의 최일선에 서서, 선봉에 서서 탄핵의 압도적 가결에 국민의당이 중심에 설 것임을 확신한다. 2016.12.05.  


원본 기사 보기: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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