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일(금) 창원국가산단에서 유관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산학융합지구 개교를 겸한 창원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융·복합 집적지”는 산업·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집적시킨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산업시설 중심의 산업단지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산업단지 혁신의 표준이다.
산업단지는 지난 50여 년간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입주기업 혁신역량 미흡,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곳,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러 산업단지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융복합 집적지 조성이 가시화함에 따라 이 행사가 마련됐다.
“창원 융‧복합 집적지(Smart-up Park)”에는 전국 산단 중 최초로 산학융합지구(대학캠퍼스, 기업연구관), 스마트혁신센터(시험·인증기관 등 기업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문화·복지시설이 한 구역(37천㎡)에 집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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