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군민 권익 향상과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최충일 군수, 명예감사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생활민원 의견제시, 각종 시설 운영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충일 군수는 “그동안 군민의 불편·불만 사항 제보,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개선방안 건의 등 명예감사관들의 역할이 컸다.”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 제시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지방자치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 명예감사관들은 주민들의 생활민원 불편에 대한 시정요구, 각종 시책이나 사업의 개선방안 및 공무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불만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군은 시정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처리 후 결과를 명예감사관에 통보하도록 하고, 불합리 하거나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 개선요구 및 자체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명예감사관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정 발전은 물론 군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명예감사관제도는 지난해에 관련 분야에 경험 풍부한 인사 15명을 감사관으로 위촉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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